BLOG main image
camerabuff (88)
camera+buff (35)
camera-buff (1)
camera++ (52)
46,955 Visitors up to today!
Today 0 hit, Yesterday 4 hit
rss
2008.12.24 14:38
  • 마쓰다 유키마사는 <눈의 황홀>에서 '자연계에는 거의 없는 직선의 성질을 가진 철도는 인공성을 강조한 것이었고, 여기에서 선의 역사가 시작됐다.'고 썼다. 기차의 등장과 함께 속도, 추상 등 사고 체계에도 변화가 생겼다. 마쓰다 유키마사는 근대의 대부분의 발명품(철도, 영화, 타자기, 재봉틀, 컨베이어 벨트 등)들이 '라인'이라는 생각을 중심에 둠으로써 연속성을 얻었다고 한다. 가장 대표적인 '라인'은 포드주의다. 컨베이어 시스템으로 조립되는 부품이 노동자 한 명에게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했다. 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 포드주의로 대표되는 미국 거대 자동차 회사들이 휘청거리고 있다. 근 100년동안 포드주의로 굴러가던 자본주의가 간과한 것이 있다. 그것은 바로 '인간의 얼굴'이다. 르네상스 시대가 '인본주의'라는 기치를 걸고 부흥했던 게 떠오른다. 역사는 돌고 돈다.

신고
Name
Password
Homepage
Secret

티스토리 툴바